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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3주차_이주의초점_유가 150달러 돌파 시 기업 70% 이상 ‘적자’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2-04-13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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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2-04-13 17:43:30

유가 150달러 돌파 시 기업 70% 이상 적자

 1분기 무역적자 중 42억 달러는 원재료 수입물가 급등 때문

수입관세 인하 및 원자재 비축 대상 증대 등 장·단기 공급망 관리 정책 필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줄줄이 봉쇄령을 내렸던 20204, 원유 수요 또한 급격히 줄자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당시 국제유가는 배럴당 15달러(WTI 기준) 아래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19933월 이후 21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20224월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WTI 기준) 근방에서 머무르고 있다.

 

2년 전인 20204월과 비교하면 6배 이상 가격이 오른 수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때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치솟은 국제유가는 현재(45일 기준)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 수치 또한 연초 가격(76.08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유가가 계속해서 100달러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우리 기업들에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기업 10곳 중 7, 국제유가 150달러 돌파 시 적자 전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 151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7곳은 유가가 150달러 돌파 시 적자로 전환된다고 응답했다.

 

적자 전환 유가는 평균 142달러로, 현재 수준인 100달러에서 적자로 전환된다는 기업도 13.2%나 됐으며, 150달러가 되면 적자로 전환된다는 기업이 28.5%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특히 유가가 200달러 이상될 경우 모든 기업들이 공장 가동 중단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공장 가동 중단을 고려할 수 있는 유가는 평균 184달러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유가 상승의 대응을 위해 에너지 외 원가절감(32.8%), 제품 가격 인상(24.3%), 전기 등 대체 에너지 사용 확대(11.2%), 신규 투자 등 생산성 향상(10.7%) 등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원유 관세 인하(37.1%), 해외자원개발 지원 등 안정적 에너지 수급처 확보(25.6%), 정부의 원유 비축물량 방출(14.1%),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인하 연장(13.3%)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입원재료 관세율 인하, 해외자원개발 확대 등 공급안정대책 필요

이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중 무역수지 적자의 상당 부분은 최근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재료 수입물가의 급등에 따른 것으로 주요 수입원재료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하고, 해외자원개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41일 발표한 원재료 수입물가 상승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따르면, 1~2월 원재료 수입물가는 58.5%(원유 두바이유선 기준, 천연가스 JKM 기준) 급등했.

 

코로나19가 완화되며, 수요가 점차 늘던 원유 및 천연가스(LNG)의 수입물가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욱 급등하며 원재료 수입물가가 크게 오른 것이다.

 

1~2월 중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물가 상승률은 각각 68.1%, 69.2%로 나타났다.

 

원화 기준 원재료 수입물가 상승률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원재료 수입물가가 1%p 상승하면 무역수지는 분기 기준으로 7,200만 달러가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경연은 최근 급등한 원재료 수입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무역수지 적자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며, 주요 수입원재료의 공급 원활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경연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원자재 공급난이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주요 수입원재료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하고, 침체된 해외자원개발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올 하반기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무역수지도 개선될 것

올해 들어 급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 하반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불안심리 완화, 재고 증대에 힘입어 하락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45일 발간한 주요 원자재 공급망 구조 분석 및 가격 상승의 영향에 따르면, 세계 원자재 공급에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부분 품목에서 2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주요 원자재의 공급 구조를 살펴본 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품목은 크립톤(80%), 네온(70%), 팔라듐(42.9%), 소맥(26.6%) 4개였다. 천연가스(16.8%), 옥수수(13.8%), 원유(13%), 니켈(11.3%), 알루미늄(5.6%), 석탄(5.3%), 구리(3.9%) 7개 품목은 모두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요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의 원재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유, 석탄,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은 3월 초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빠르게 안정됐으며, 특히 석탄의 경우 32440달러/톤에서 41258.8달러/톤으로 40% 이상 하락했다.

 

이어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의 원인이 공급 부족이 아닌 전쟁 불안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라며 가격 급등 후 최근 약 보합세를 보이는 원자재 가격은 올 하반기 불안심리 완화 및 재고증대에 힘입어 하락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핵심 원자재 비축 확대, 원자재 재수출 및 매점매석 제한, 수입관세 인하를 제시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비축 대상 증대, 해외자원개발, ▲원자재 가공·처리기술 확보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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