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對인도 교역 활성화 주제로 국제 원산지 세미나 개최
우리 수출입기업 대상 인도의 통관·원산지 제도, 무역환경 등 상세 설명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생산거점에 변화가 생기고 그 중심에 인도가 떠오르고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대규모 내수시장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8.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전세계적으로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 인도는 제조업 육성과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주요 국가들과 FTA 체결을 적극 추진중에 있고, IPEF에도 14개국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한·인도 CEPA의 특혜를 충분히 활용하고, 양국 간 교역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한 한·인도 CEPA를 활용한 對인도 교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1차 2022 국제원산지 세미나’를 11월 3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도 관세청과 수출입기업, 관세사, 관련 협회 및 연구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 제도 및 인도 교역 시 유의사항 설명, ▲전문가 패널토론 및 특별 강연,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 검증 대응방안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도 관세청의 통관·원산지 업무 담당 직원인 헤만트 쿠마르(Mr. Hemant Kumar), 니디쉬 비나약 싱갈(Mr. Nidhish Vinayak Singhal), 니티샤 베르마(Ms. Neetisha Verma) 로부터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인도의 통관·원산지 제도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특히 인도의 수입통관절차, 수입요건, 특별경제구역 제도 등 통관제도와 함께, 원산지관리강화규칙, CEPA 원산지증명서 검증 관련 우리 기업이 주의할 사항 등 실무적으로 유용한 원산지 제도를 설명해 참석한 수출입업체, 관세사 등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현장 녹화영상은 11월 16일부터 관세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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