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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4주차_관세무역뉴스_“재고 쌓인 마스크 수출기업 FTA 활용해보세요”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11-25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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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11-25 10:34:45

“재고 쌓인 마스크 수출기업 FTA 활용해보세요”

관세청, 美·EU 등으로 수출 시 FTA 활용하면 5~25% 관세 절감 가능

 

관세청이 최근 재고 물량이 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마스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FTA 활용을 주문하고 나섰다. 올해 초 설립된 마스크 수출기업의 경우 FTA 활용 여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다른 국가 공급자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해 달라는 것이다.

 

관세청은 올 10월 4,059개 마스크 관련 중소기업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11월 말까지 FTA 활용 실익이 큰 144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FTA 활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FTA를 잘 활용하면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 EU, 인도 등에서 최소 5%에서 최대 25%까지 관세를 절감할 수 있어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의견도 들어 정책에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마스크 수출기업이 FTA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평균 2주가 소요되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는 수출물품에 대한 수출기업의 원산지 증명능력을 관세청이 인정해주는 제도로, 인증수출자로 지정되면 FTA 활용절차가 간소화된다.

 

참고로 6,000유로가 넘는 물품을 EU 국가로 수출하려면 반드시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관세청 FTA 집행기획담당관실 김태영 과장은 “FTA 활용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대로 마스크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본부세관에 설치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 권역별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연락처 】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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