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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2주차_관세무역뉴스_축산물 전자 위생증명서, ‘호주산 식육’에 최초 적용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1-09-09 2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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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1-09-09 21:19:07

축산물 전자 위생증명서, ‘호주산 식육’에 최초 적용

식약처, 향후 칠레 등 적용 국가 지속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1일부터 축산물 수입 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는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 위생증명서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한 수입신고 절차를 호주산 식육(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에 처음 적용한다.

 

이번 절차 개선은 2019년 식약처와 호주 농수환경부가 체결한 ‘전자 위생증명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그간 디지털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송·수신 시스템을 상호 개발해 2020년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전자 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이용하면 국내 수입자는 관세청 UNI-PASS를 통해 호주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 번호를 조회·입력해 간편하게 수입신고가 가능해져 수입 신고가 간편해짐은 물론, 수출위생증명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약처는 호주에 이어 8월 31일 칠레와 전자 위생증명서의 기술적 교환, 대상 품목확대 노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 위생증명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호주産 치즈 등 유가공품을 포함한 모든 호주産 축산물에 대해 전자 위생증명서로 수입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국민들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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